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진행 사진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진행 사진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최초 임산부·영유아 특화 보건소인 ‘서초모자보건지소’의 개소 5주년을 맞아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초모자보건지소는 △건강클리닉 △부모교육센터 △영양키움방 △오감놀이방 △건강키움방 △나를 찾는 방 △왁자지껄 수다방 등 7개 테마별로 공간을 조성해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건강클리닉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임산부 산전·산후진료,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교육센터에서는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실, 출산준비교실, 영아부모교실 등 출산 준비부터 태교, 신생아 육아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양키움방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태교밥상, 1:1 영양 상담, 이유식&편식 식습관 교육, 요리노리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감놀이방에서는 영유아 발달검사(덴버검사), 놀이코칭, 동화놀이 등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전·후 자세 교정을 위한 필라테스, 산후 회복을 돕는 골반 운동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산모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 산후 우울증 1:1 전문상담, 부부 심리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로마요법, 마사지, 명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초모자보건지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부모e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한 양질의 모자보건사업 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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