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전경
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모니터링하고 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세밀하게 꼼꼼히 평가했다.

이에 구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별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SA등급을 획득했다.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 이행과정의 체계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SA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구를 포함해 총 51 곳이다

지난해 구는 구민 대상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10대 핵심공약’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 5,750명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공약을 선정했다. 아울러 공개 모집한 ‘주민 공약이행 평가단’ 35명의 자문 및 동의 절차 과정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지었다. 또한 주민 소통 과정과 공약 수정∙보완 등의 과정 모두 구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매니페스토 평가 SA등급 획득으로 공약 실천에 대해 다시 한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의 미래 비전을 머뭇거리지 않고 힘 있게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강동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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