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실버카와 건강식을 전달한 적십자 봉사원들.(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실버카와 건강식을 전달한 적십자 봉사원들.(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 실버카와 건강식 전달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15명의 도봉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소불고기를 굽고 전을 부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거동이 불편하신 도봉구 취약계층 어르신 52명을 찾아뵙고 보행보조기와 직접 조리한 도시락과 떡, 과일들을 전달하며 안부를 여쭈었다.

조리 현장에는 강혜란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과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함께하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나눔활동을 위해 적십자봉사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으며 도봉구청의 보조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임승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맘 편히 동네 산책을 다니시고 건강하게 식사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버카와 먹거리 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연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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