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수거용기 세척사업 시범 운영 홍보 포스터
음식물수거용기 세척사업 시범 운영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수거용기의 세척·소독 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사전 현장실사를 통해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강남역 △교대역 △신사역 △사당역 △방배카페골목 등 총 5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달 16일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대상지에 있는 60ℓ,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월 1~2회 전문업체가 방문해 고온·고압 스팀분사 및 전문 세척용액으로 수거용기를 세척한다. 이와 함께 냄새 및 세균제거를 위해 친환경(EM) 용액을 분사, 소독해 꼼꼼히 마무리한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세척사업 시범운영 후 상인 및 구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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