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 동주민센터 기능 개편에 맞춰 복지 담당 공무원이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복지상담전문관이 될 수 있도록 통합 상담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복지교육센터는 2019년 1월에 설치되어, 서울시 복지직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통한 현장 대응성 강화 및 사회복지현장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위기가구 및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존 동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 복지직 공무원의 복지상담전문관화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복지상담전문관 통합 상담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5월 12일 ‘복지상담전문관 기본제도 이해 과정’을 시작으로 연간 교육을 진행하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초기 상담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복지상담전문관 교육과정은 8·9급 또는 임용 후 3년 미만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이 직접 기본과정 설계 및 교재 제작에 참여한 것은 물론 강사로도 나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상담전문관 교육과정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이해 △주요 사회복지 제도 이해 △초기 상담 이해 △상담 유형별 사례 △분야별 복지제도 이해로 구성돼 있다.

지일철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복지제도는 더욱 고도화 되고 있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이 복지상담전문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무역량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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