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모습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20일 청소년참여예산제에 대해 알기 쉽게 배워보는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사업 발굴‧제안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구는 이번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서 청소년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참여예산제에 대해 알기 쉽게 배워보고 지역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제안된 정책 사업들을 컨설팅받는 참여형 수업 과정으로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추후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사업 적격성과 예산 검토를 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 사회 조성과 구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제안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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