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청년정책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교단체 청년정책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3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은평교구협의회 소속 청년담당 성직자를 대상으로 ‘종교단체 청년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은평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사업을 종교단체 내 청년들에게 전달해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책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설명회다. 기독교를 시작으로 내달 불교와 천주교를 대상으로도 청년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창업점포 등 취‧창업 분야 8개 사업과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등 주거‧복지 분야 10개 사업 및 청년활동지원 프로젝트, 청년주간 등 참여권리 분야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 청년들의 실태와 욕구를 파악해 ‘은평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은평구 청년정책 및 청년지원사업 소개,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소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은평오랑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성직자들은 “종교단체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청년정책 설명회’를 통해 우리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 수 있었고,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교단체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설명회를 계기로 종교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청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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