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오른쪽)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분권자치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오른쪽)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분권자치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23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분권자치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확산에 기여한 단체 등에 수상한다.

은평구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 등 디지털민주주의와 행정조직 내부 협업 역량과 관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참여의 큰숲’이 눈길을 끌었다.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 가치인 ‘숙의와 공론’ 실현하고자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의제를 제안하고 공감·토론이 가능하다.

주민제안 제도 접근성 향상과 내실화를 위하여 찾아가는 주민제안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주민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22년 133개 사업(30억원)을 선정했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체감형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주도적인 운영을 위하여 전 동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자립을 지원하였다. 조례 전면 개정, 주민자치분야 전담 직원 채용, 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을 실시하여 주민 중심의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을 가능하게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노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로컬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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