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구청장이 지난 25일 어린이식당을 찾아 아이들에게 배식을 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이 지난 25일 어린이식당을 찾아 아이들에게 배식을 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25일 ‘어린이식당’을 찾아 아이들에게 석식으로 나온 함박스테이크를 배식하며 운영 현황을 세심히 살폈다고 밝혔다.

2021년 강동구 암사동에 문을 연 ‘강동 어린이식당’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부모의 맞벌이나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식사제공 뿐 아니라 식당 한켠에 놀이공간도 만들어 돌봄 선생님이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아이들이 머무는 동안 돌봄 공백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 구청장은 “맞벌이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방과후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식당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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