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3년 환경의날 기념 ‘함께 GREEN 미래’ 행사 포스터
서대문구 2023년 환경의날 기념 ‘함께 GREEN 미래’ 행사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환경의날(6월 5일)을 기념해 다음달 2~5일 관내 홍제천 일대에서 ‘함께 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일에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에코존’과 ‘그린존’이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돼 홍제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과거의 홍제천 사진과 비교해 보거나 다양한 친환경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는 ‘버려지는 물건 새 활용(업사이클링) 하기’를 주제로 하는 ‘유아 환경음악극’이 열린다. 사전 신청한 관내 스마트그린 교육기관의 유아들이 관람하며, 5일 같은 시간에 2회차 공연이 마련된다.

△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기후환경 골든벨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며 문제를 끝까지 푸는 최종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같은 날 이곳에서는 16개 ‘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돼 은행알로 공기알 만들기, 친환경 계피 스틱 모기기피제 만들기, 몽땅 크레파스로 리크레용 만들기, 자연과 친해지는 환경보드게임 등을 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에는 홍제천 수변카페 야외테라스 기념무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시간여 동안 명랑어린이집 유아 합창,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 환경교육도시 선언, 환경음악극과 트로트,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는 사전 참가 신청한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홍제천과 연희동 일대 골목골목의 쓰레기를 줍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펫 플로깅(줍깅)’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안산 벚꽃마당 일대에서는 에코엔티어링 ‘지구보물찾기’가 열린다. 사전 신청한 20가족이 10개 지점을 이동해 가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안팎에서는 ‘서대문 초등 환경작가,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함께 GREEN 미래’ 행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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