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 개최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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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총회’를 20개 전 동에서 개최한다. 지난 31일 길음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성북구 모든 동에서 차례로 주민총회를 열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우리 동네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계획을 최종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자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 추진협약 체결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 과정 및 주민투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더 많은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도 동별로 별도 운영한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성북형 주민자치 활동 지원사업', ‘주민자치 동 단위 계획형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4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별 주민총회 일정은 성북구청 및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동 단위 공론의 장인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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