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홍보 포스터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2023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자폐성장애 작가 서울시 초청 앙코르 특별기획전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을 주최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3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자폐성장애 작가 서울시 초청 앙코르 특별기획전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 기획전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매년 4월 2일인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올해 처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열어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뛰어난 재능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선보인 바 있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16일에 이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서울시 초청 전시회를 제안하면서, 이를 계기로 이번 특별기획전이 열리게 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전시기간 중 매일 전시 기획자 또는 출품작가 도슨트와의 만남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전시 기획자로부터 특별기획전의 취지, 작가 저마다의 화풍과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출품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이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계자는 “전시회 취지에 공감하여 초청 전시회를 함께 열어 준 오세훈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관람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서울시민분들께서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장애라는 다름의 특별함으로 힐링하시고 문화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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