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와양복점(맞춤양복) 전경.  출처 : 서울미래유산재단 홈페이지
청기와양복점(맞춤양복) 전경.  출처 : 서울미래유산재단 홈페이지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4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불광대장간(수제칼 외 1)△ 청기와양복점(맞춤양복) △바비(가죽공방 체험권) △룩라운드(캔들공방 체험권 외 1)로 4개 업체의 품목 6종이다.

은평구는 답례품 공급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선정제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3일 개최된 1차 답례품 선정위원회 이후 현재까지 총 20개 업체의 품목 55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중 불광대장간(수제칼 외 1)과 청기와양복점(맞춤양복)은 각각 2013년과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업체다. 미래세대에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 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은평구를 대표하는 명소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통해 소장 가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구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바비(가죽공방 체험권), 룩라운드(캔들공방 체험권 외 1)는 기부자가 은평구를 직접 방문해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권을 제공한다. 체험권을 통해 기부자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기부자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헤 단순한 답례품 제공 이외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사업취지를 고려해 지역을 대표하는 소장 가치 있는 상품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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