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장애통합어린이집 전문성 높여 장애아동 가족을 지원한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구는 장애통합어린이집 전문성 높여 장애아동 가족을 지원한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장애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 및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애 △발달지연 △한부모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게 발달에 따른 육아 정보를 제공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한다. 또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장애통합어린이집에 우선 현장 지원을 위한 담당자와 치료사를 파견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통합교사 특수교육도 운영한다. 장애통합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영유아 발달평가 및 평가에 따른 양육방법 부모교육 △영유아 인지향상과 긍정적인 정서를 위한 키트 제공 등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언어, 놀이, 작업 등 각 분야 치료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교수 방법 등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통합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따른 일대일 지원으로 영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과 정서 향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유아 발달과 보육 등으로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원스톱 발달상담실’을 운영한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장애통합 어린이집과 취약계층 가족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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