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활동 모습 
반려견 순찰대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양천구의회 김수진 의원이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반려견 순찰대’ 양천구 지역 첫 합동 순찰에 참여했다. 이 날 합동 순찰에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하는 ‘반려견 순찰대’와 경찰, 지역 주민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동참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밤길 산책을 하면서 우리동네의 범죄 위험과 생활 위험 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주민 치안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30일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서울시 전체 700팀을 선발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중 양천구 소속 순찰대는 28팀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방범 시설물 파손 및 생활 불편 등 안전 위험요소 파악 △청소년 비행 등 우범지역 순찰을 통한 범죄 예방 △주취자·실종자·수상한 자 발견 시 112 또는 120 신고 등이다.

김수진 구의원은 “‘반려견 순찰대’ 활동이 인간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반려견을 비롯한 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김수진 구의원은 유기동물·피학대 동물의 관리 및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동물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입법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개의하는 양천구의회 제301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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