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관계자들이 은평대학 조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미경 구청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은평대학 조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미경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5일 경기대 평생교육원, 응암3동 주민자치회와 은평대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대학‘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에 접목해 16개 동 동주민센터를 캠퍼스로 둔 1동 1대학 연계사업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응암3동을 포함한 총 5개 동이 은평대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응암3동은 경기대 평생교육원 외식경영학과와 협업해 다래마을캠퍼스(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암3동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장독대사업을 확장해 건강발효식품 교육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만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잘 구축된 것 같다. 은평대학 응암3동캠퍼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고 했다.

이수광 평생교육원장은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가까운 은평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런 좋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교수님들과 교학 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대학은 지역에 대학이 부족한 아쉬운 상황에서, 우리도 대학 캠퍼스를 만들자는 생각에 시작한 사업이다. 배움의 열망이 있는 우리 구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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