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6일 전국의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6기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고, 이를 2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3개월 여간 세세하게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공약실천계획서 평가항목은 지난 4월 7일에 발표한 광역지자체와 교육청을 평가한 것과 동일한 구성으로써 △종합구성(50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주민소통 분야(15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30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하였다.

서울지역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종로구△성동구△성북구△강북구△노원구△은평구△강서구△영등포구△관악구△서초구△강남구△강동구로 나타났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서대문구 △양천구△송파구였다. D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광진구였고, 불통 지자체는 없었다.

서울지역에서 공약가계부를 작성, 공개한 지자체는 △성북구 △강북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강동구로 확인되었다.

지역의 재정문제와 4년간 재정운영 계획을 밝힌 지자체는 △종로구 △성동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서초구 △관악구 △강남구 △강동구였다.

국가사업과 자체사업을 구분한 지자체는 △종로구 △성동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였다.

연차별 투자수요 및 종합적인 로드맵을 밝힌 지자체는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였다.

서울지역 25개 기초지자체의 공약 총수는 1,640개였으며, 임기내 공약은 1,483개였으며, 임기후 공약은 157개였다.

중구가 106개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 104개, 성동구 100개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동작구가 20개로 가장 적었고, 영등포구 30개, 서대문구 33개 순으로 적었다.

 

‘SA’ 그룹 : 종로․성동.성북․강북․노원․ 은평․ 강서․영등포․관악․서초․강남․강동구

‘A' 그룹 : 서대문․양천․송파구

‘중간’그룹 : 동대문구  외

‘D그룹' 광진구

 

재정의 크기로 비교해보면, 강동구가 10,959,261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8,327,495백만원, 관악구 7,871,154백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영등포구가 153,907백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고, 용산구 153,828백만원, 서대문구 156,292백만원 순으로 적었다.

공약이행에 소요되는 재정은 총 40,523,623백만원으로 확인되었고, 임기내 27,478,587백만원, 임기 후 13,042,057백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내는 만큼, 신중을 기해 수립해야 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34만 강북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SA 등급 획득으로 공약실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50만 구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하고 실천하라는 관심과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민선6기 공약의 토대가 잘 마련된 만큼 구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은평 발전을 견인하는 생산성 있는 공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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