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2동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행사를 펼친다
갈현2동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행사를 펼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갈현2동(동장 한규동)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작품 공모전을 통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한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고 한글창제의 과학정신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글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장을 준비하고 있다.

7일 ‘한글반포 569돌 한글날’ 전전일인 이날 갈현2동에서는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내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한글사랑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갈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한글날 기념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청지태권도장에서 수련 중인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의 ‘한글을 몸으로 표현’ 하는 태권도 시범에 이어 미술작품 공모전에서 응모한 462점 중 당선된 18명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을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정성어린 예쁜 그림 작품들 중 우수작(초등부 16점, 중등부 2점), 입선작 85점 등 총 103점을 주민센터 내 휴갤러리에 2주간 전시될 계획이다.

깊어가는 가을향기에 운치를 더하는 요즘 무분별한 외래어 범람과 잘못된 통신언어 사용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한글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을이 두 팔을 걷고 함께 나선 이번 행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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