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퇴설계콘서트 '절친파티'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은퇴설계콘서트 '절친파티'를 개최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올해 마지막 은퇴설계콘서트가 ‘친구’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주최하고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은퇴설계콘서트를 ‘절친파티(인생2막. 다시 청춘)’ 라는 주제로 8일 오후 7시부터 명동 ‘라루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퇴설계콘서트 ‘친구편’은 준비되지 않은 노후를 맞이한 50+세대(50세 이상 장년층)가 친구와 함께 퇴직 후 인간관계와 제 2의 인생의 소통에 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21일 ‘꽃보다 아내, 꽃보다 남편(부부편)’을 시작으로 2차 자녀편, 3차 직장동료편 은퇴설계콘서트 행사를 개최하여 그간 630여명 시민들의 노후 준비를 응원해왔다.

은퇴설계콘서트 1차 ‘꽃보다 아내, 꽃보다 남편’ 부부편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약200여명의 참여자들과 부부중심으로 바뀌게 되는 중년기 부부의 노후준비를 응원했다.

2차 ‘同床異夢(동상이몽) 괜찮아?괜찮아!’ 자녀편은 지난 7월 29일 약230여명의 참여자들과 시민청에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생애설계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왔다.

3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직장동료편은 지난 10월 8일 약200여명의 참여자들과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다시 현역을 위한 직장동료와의 노후준비에 초점을 맞춰 창직과 창업 성공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번 은퇴설계콘서트 4차 ‘친구’ 편은 ‘절친파티(인생2막. 다시 청춘)’를 주제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해 ‘일, 관계, 여가’ 등 영역별 주제 토크와 공감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늦게 찾은 꿈. 희망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인생후반전 꿈 실행을 위해 여군 조기 전역 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런앤런(Learn&Run) 이선우 대표의 강의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두 번째로 ‘절친동행’을 주제로 성악가 절친 ‘바리톤 이중현, 테너 강창련’의 공감콘서트가 열리고, 마지막으로 ‘중년의 우정’을 주제로 가수 김병주의 노래를 통한 우정이야기가 이어진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50+세대가 친구와 함께 ‘은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퇴설계콘서트 4차 친구편’ 은 서울시 거주 50~60대 퇴직(예정)자나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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