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안신육원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23일 교촌이 운영하는 담김쌈 다이닝 카페 ‘엠도씨(M℃)’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안신육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 경안신육원은 1952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4명이 생활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교촌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식품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먹을 때마다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유명하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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