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구데이’를 개최한다
서초구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구데이’를 개최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휴먼프랜드와 함께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 캠퍼스․삼성서울병원 식당’에서 근무할 지원자 40명을 현장에서 면접 후 바로 선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구데이’를 개최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날이라는 뜻의 ‘일구데이’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실시하는 서초형 소규모 취업박람회다. 구에 따르면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는 정규직과 파트직 15명(만55세미만)을,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정규직과 파트직 25명(만60세미만)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 희망자는 당일에 이력서(사진부착)와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행복일드림센터(02-2155-6684,6665,667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날 미채용자들을 위해 행복일드림센터에 구직등록 후 지속적인 취업매칭과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4년 9월부터 매월 1회 ‘현장면접 일구데이’를 개최해 일자리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5년엔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 캠퍼스 청소 용역업체인 호산서비스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일구데이’를 개최해 463여명이 면접에 응시하고 13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일구데이와 같은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한 기회를 넓혀 구민행복이 증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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