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상반기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은평구가 상반기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평소 야외 체육활동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유아들의 신체발육 발달 촉진과 협동심, 인지능력 배양을 위해 ‘2016 상반기 은평구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유아축구교실은 증산동 생활체육광장 내 풋살구장에서 관내 6~7세 유아 47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요일별 4개 반이 30분씩 참여하는 형태로 6월말까지 진행된다. 지도는 유아축구 전문강사가 담당하게 되며 유아들의 신체적성에 알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은평구 유아축구교실에는 총 36개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금년에도 유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13개 보육시설 원아 4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실에 참여한 유치원의 선생님은 “유아들이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배우면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초반에는 유아들이 조금만 뛰어도 지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좋아져서 쉽게 힘들어하지 않는다”고 만족해했다.

김명주 생활체육과장은 “성장기 유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아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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