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개선 걷기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인식개선 걷기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노인의 달을 맞이해 10월 13일 제3회 신노인문화 인식개선 걷기대회 ‘10월의 어느 가을날 종로를 품다 - 세대공감편’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지역주민, 봉사자, 후원자 약 1,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작년까지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됐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최근 심화되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간 갈등을 풀기 위해 진행 된다.

어르신 1,000여명이 청춘을 응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풍선을 들고 조계사-광화문-교보문고-종각역-조계사 순으로 행진하며 응원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와 완주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시간 내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우리 어르신들의 참여 열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알렸던 이전 행사보다 더 뜨겁다”며 “이 행사를 통해 세대갈등이란 말보단 세대공감이란 용어가 많이 쓰였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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