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에서 투호 체험을 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에서 투호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에서‘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를 개최한다.

중곡2동주민센터(동장 김창재)와 중곡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곡2동 한마음 공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 유치원 ․ 용마초등학교 ․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단오를 맞아 아이들이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기회를 마련해 조기 경제교육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 및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투호 ․ 윷놀이 ․ 짚고리던지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50여 점의 전통부채를 전시하고 아이들이 직접 부채 밑바탕을 따라 그려보고 전통문양 스티커를 붙여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한복을 입어보고 포구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쪽에는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알뜰장이 열려 의류 ․ 도서 ․ 장남감 등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알뜰장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희망기부를 통해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주민이 기부한 물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모인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며 퓨전국악공연‘즐거운 국악한마당’도 펼쳐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가족, 이웃이 오셔서 모두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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