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개관 19주년행사
함께 해서 더 행복하고 더 소중했던 시간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 21~22일개관 19주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 첫 날인 21일 목요일에는 복지관 식당에서 오전, 오후 시간대 별로 아동, 청소년, 성인에게 적합한 영화를 3편에 걸쳐 상영하였으며, 또 복지관 생일을 맞아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한 떡메치기와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소규모의 기부장터, 나래대학 학생들의 일일카페 등이 열렸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 금요일에는 청소년이용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승승장구’의 공연과 영어교실반 수강생의 팝송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4년에 맞는 개관 20주년 준비를 위한 기념위원회와 추진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위원회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 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복지관 근처 지역상점과 기관 등에 떡을 나눠 복지관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개관기념식에 참여한 손창명(복지관 기자단)씨는 “기념식만 진행되던 예전의 형식보다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렇게 함께 한 이들이 있고,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4년 2월 23일 문을 열어 복지관의 미션인 인간중심, 지역사회중심, 참여와 변화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 할 예정이다. 김형석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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