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마치고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 4번째 한규동 증산동장)
공연을 마치고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왼쪽 4번째 한규동 증산동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6일 증산동 소재 우방아파트 우주룸에서 KBS사회공헌단 ‘참예울’ 음악봉사단을 초청하여 증산동 시루뫼 어르신 등 주민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본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증산동 관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펼쳐졌다. 효 공연은 증산동주민센터와 주민 등 마을 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졌고 외부 기관인 KBS사회공헌단과 협업으로 진행되어 의미가 깊다.

현 KBS보도국 이석인 그래픽부장과 증산동 한규동장의 공동 기획이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 주었다. 이석인 부장은 당일 켈리 가훈써주기 봉사를 함께했다.

KBS 한민족방송의 MC인 박해상 단장의 참예울 공연단은 ‘참 예술인과 울타리공연 봉사단’의 줄임말로, 주로 경로당이나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박정수, 서영철, 차라준, 강수빈, 각시와 신랑, 레크레이션 강사 등이 함께 했다.

공연은 우방아파트경로당 어르신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서 트로트, 민요, 가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노래와 게임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막을 내렸다.

한규동 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우방아파트 경로당 김종란 회장, 주영식 아파트관리소장, 우주룸 관리자 최은경님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또한 MC인 박해상 단장님 이하 연출자와 가수 여러분들의 재능나눔으로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를 돋우어 주어 고맙다” 고 말했다. 한  동장은 또 “마을 어르신들께서 오늘 하루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 뿌듯하고 다가오는 명절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정겨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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