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열린 ‘할머니 클래식보따리 풀렸네’ 공연 모습
지난해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열린 ‘할머니 클래식보따리 풀렸네’ 공연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서대문구가 청년의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청년문제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과제’란 주제로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 3~5명 내외로 구성된 모임, 단체가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지원 계획 △지역사회 공헌 △지역문화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내용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사업이 서대문구에서 이루어지거나 구정과 연관이 있어야 한다.

사업비는 총 4천만 원이며 사업별로 최소 4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제안서, 사업비 집행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blue09@sdm.go.kr)로 보내면 된다.

사업 타당성과 공익성, 실행력, 창의성 등에 대한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3월 말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서대문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다. 구는 올해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시상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한다.

참고로 지난해 공모에는 27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할머니 클래식보따리 풀렸네 △신촌 지하상권 살리기 △취약계층 결혼 커플영상 무료제작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소셜 다이닝 ‘시장 한 끼’ 등 8개 사업을 선정, 지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대문구도 청년들의 작은 시도와 발걸음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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