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발대식에서 참여어르신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6년 발대식에서 참여어르신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는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18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8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어르신 470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참여 어르신에게 지역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선서문 낭독과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구호 제창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결의를 다진다. 또한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배준호 강사가 주요 사고 사례와 위험 요인별 안전관리 대책 등 안전교육을 한다.

종로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해 어르신 복지를 향상하고자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청,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이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44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지난 해 대비 378명 증가한 2,268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종로구청은 △거리환경지킴이 △동부실버캡스 △공원 및 띠녹지 관리 △북촌한옥마을환경지킴이 등 554명이 참여하는 4개 사업단을 직접 운영한다.

거리환경지킴이는 뒷골목 청소와 환경 정비, 동부실버캡스는 동부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공원 및 띠녹지 관리는 공원 및 도로변 띠녹지 관리, 북촌한옥마을환경지킴이는 북촌관광 정숙 캠페인을 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는 아주 값지고 귀한 것으로, 이를 활용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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