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구립어린이집 교육 활동 모습
2017년 구립어린이집 교육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송파구가 15, 16일 양일간 오후 6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란 주제로 보육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차별과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는 2일간 교육을 실시하며 15일은 송파구민회관, 16일은 송파실벗뜨락 대강당에서 이루어진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포함한 보조교사, 조리원 등 보육시설 내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공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장애가정의 양육지원을 위한 장애인식 교육, △영유아 성희롱·성폭력 예방,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이며 각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장애아에 대한 태도와 영유아의 성문제에 대한 교사의 올바른 대처법 등을 배우게 된다.

안전교육은 29일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보육교사는 해당 어린이집 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보육과 최현정 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성 높은 구립어린이집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송파구 어린이집 이용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도록 교육과 더불어 교사의 근무환경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