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고령운전자 교육 및 업무 서비스를 위해 '면허안내어르신'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고령운전자 교육 및 업무 서비스를 위해 '면허안내어르신'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장장 박석훈)이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면허안내어르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5개월 간 65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어르신 4명을 ‘면허안내어르신’으로 선발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일일 1,000여명의 민원인에게 적성검사, 면허시험, 국제면허증 발급 등 다양한 면허업무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면허안내어르신’은 동일 연령대의 어르신들에게 고령운전자 교육 및 치매 컨설팅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남구 시니어클럽’과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면허안내어르신’의 활동과 더불어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운전자 전용창구를 개설하여 고령운전자의 인지지각검사, 간이 치매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위험운전자’로 분류된 어르신에게는 운전면허증 반납, 혹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기를 권유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최정수대리는 “면허안내어르신 활동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부산시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2018년 하반기 어르신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어르신 교통안전 활동지원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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