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각 동 주민센터 17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한다
종로구가 각 동 주민센터 17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돕기 위해 건강도시 종로구가 나섰다.

구는 올해 10월 31일까지 상·하반기 2회씩 각 동 주민센터 17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과 기어 및 핸들 수리, 안장조절 등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부품 값을 받는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별 운영 일자를 교통행정과(02-2148-3272)로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고장 난 자전거를 가지고 주민센터를 찾으면 수리 서비스 외에도 안전수칙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도시 종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이번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집 근처 주민센터를 방문해 편리하게 수리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초 ‘2018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자전거 정비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통역사 등을 모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 민간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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