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주민센터는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실천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세곡동 주민센터는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실천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남구는 관내 풍문고등학교와 자원봉사 협약을 맺고 관내 경로당 어르신에게 ‘맞춤형 효 봉사’로 어르신과 학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등학생 봉사단은 4개 팀 64명으로 구성된 경로당 맞춤형 효 봉사팀과 1개 팀 16명으로 구성된 밑반찬 만들기 봉사팀으로 나뉜다. 맞춤형 효 봉사는 어르신들이 원하는 봉사를 미리 파악해 발마사지·네일아트·핸드폰 사용설명·청소봉사 팀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세곡동 주민센터는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실천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풍문고등학생 봉사단은 이달 30일,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학생 봉사자들이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공식적으로 봉사실적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곡동(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가족봉사단(띵동봉사단)을 운영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집 청소, 생신상 차려드리기,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눔이웃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규태 강남구 세곡동장은 “앞으로 관내 학생 자원봉사자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지속가능한 나눔이웃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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