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달하는 ‘희망복덕방’
- 동대문구, 기부받은 중고물품 단장해 전달하는 희망복덕방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에게는 나눔의 기회를, 저소득가구에는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희망복덕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중개인을 자처한 동대문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희망복덕방은 손때 묻든 기증품을 새롭게 단장해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복지프로그램이다.
희망복덕방은 지난해 동대문경찰서 유실물센터와 기부자들의 기증품을 깨끗이 단장해 관내 33개 단체와 저소득층 32가구에 아동도서 및 생활잡화 5,029점을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올해부터 희망복덕방내에‘사랑의 만물상자’를 비치해 구민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아 더 많은 분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증을 원하시는 분은 희망복지지원단(☎2127-5036)으로 전화하면 담당자가 현장에서 물품을 수령하기 때문에 별도의 방문 없이 물품을 기증할 수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이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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