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이 사랑의 장수사진을 찍고 있다
관내 어르신이 사랑의 장수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갈현2동주민센터(동장 편태범)에서는 지난 달 30일 ‘사랑의 장수사진’ 행사를 갈현동새마을금고에서 진행했다.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갈현동새마을금고, 헤어파체(원장 김필례)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장수사진’ 행사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6명을 대상으로 머리손질 및 화장을 도와드린 후 새마을금고로 이동해 사진을 찍는다.

민관협치 활성화를 통해 마을 이웃과 나눔을 통한 복지생태계를 구성하고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사로 헤어파체 김필례 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데 평소와 다른 모습에 만족해하시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영정사진을 찍는다니까 긴장이 됐는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잘 찍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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