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봉사학교 수료식 진행 모습
은퇴자 봉사학교 수료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강동구가 18일까지 ‘은퇴자 자원봉사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은퇴자들이 은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봉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45세 ~ 65세 은퇴(예정)자 50명이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은퇴의 새로운 이해, 자원봉사 입문(워크숍), 심화 교육 등이다. 이론뿐 아니라 은퇴 후 자원봉사로 보람찬 노후를 보내는 선배와의 대화, 적성과 여가유형에 맞는 봉사활동 연계 등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리더십 교육을 새로 편성해 이들이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퇴는 새로운 청춘의 출발점”이라며, “풍부한 경험, 높은 활동력을 보유한 은퇴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보람찬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강동구청 자원봉사센터(02-3425-5683)로 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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