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왼쪽)과 최윤진 가자연세병원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왼쪽)과 최윤진 가자연세병원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보건소는 가자연세병원(병원장 최윤진)이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자연세병원은 정기적으로 매월 5명씩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 보호자 간병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간병인도 지원한다.

또한 무료로 골다공증과 MRI 검사를 제공하고 건강강좌도 운영한다. 가자연세병원은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10일 오후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열린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 협약식에서 최윤진 가자연세병원 대표원장은 “서대문 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 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건강관리’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 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대문구의 보건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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