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초등학교의 천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공연초등학교의 천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공연초등학교(교장 조정호)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내 86번째 ‘천사학교’가 됐다.

서울공연초등학교 30명의 학생들은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고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공연초등학교를 희망을 나누는 천사학교로 선정했다. 

희망을 나누는 천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한 학생들은 후원내역이 적십자에 등록‧관리되어 취학이나 취업 시 인성평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천사학교로 협약을 맺은 학교에는 천사학교 명패가, 정기후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적십자 후원회원증과 배지가 전달된다. 

서울공연초등학교 조정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천사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좋은 기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해당 학교와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있으며, 천사학교 협약교에는 재학생 장학금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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