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은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답동은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 용답동은 이달 9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답동의 저소득층은 1,400명으로 성동구 전체 17개동 중 가장 많은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공적인 지원만으로는 여러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손을 잡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차 시승 시 용답동 지역 어르신의 나들이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실버여행’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안부확인에 필요한 요구르트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와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로 협력해 지역복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성화하기 위해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답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재경 용답동장은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을 위해 힘을 보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에 감사드린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주민이 서로 힘을 모은 새로운 협력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주민의 복지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답동은 지난해부터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경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무료식사와 자립적립금을 지원 받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와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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