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두리-이음’이 ‘2018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하나두리-이음’이 ‘2018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방화6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미)이 공모한 북한이탈주민 자조집단 프로그램 ‘하나두리-이음’이 강서구청에서 지원하는 ‘2018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본 공모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공동체를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두리-이음’ 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음식 조리 및 판매활동 △문화교류활동 △김장나눔활동 △지역축제 기획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강서구 내 타 북한이탈 주민 활동 단체들과 연계한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북한이탈주민이 북한식 요리를 매개로 경제활동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그간 북한이탈주민들은 지역 축제에서 음식 나눔이나 판매를 통해 북한식 요리를 알리는 활동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를 경제활동으로 연결하여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여성북한이탈주민이 경제 활동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신의 삶의 주도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접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남한사회 내 경제활동의 높은 장벽은 정착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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