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정금숙)는 지난 15일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서병진)에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관내 31개 사립유치원에서 25만원씩 모은 돈 총 7,800,000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정금숙 유정유치원장과 연합회 간사 5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금숙 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교육기회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은평지구 연합회에서 뜻을 모았으며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원생들이 미래에 이 장학재단을 통해서 꼭 필요한 장학금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는 동기가 되고 기부문화 형성에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렇게 기탁하신 장학금이 은평구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주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며 “그 학생들이 앞으로 50만 은평구민들을 책임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것이기에 이 장학금을 소중하게 쓰겠다” 고 화답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는‘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도 참여해 2011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총69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