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영유아 배앓이 예방 수면조끼 만들기에 동참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영유아 배앓이 예방 수면조끼 만들기에 동참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장 정재욱)이 지난 30일 ‘배앓이 예방 수면조끼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더불어함께 새희망과 연계해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의 아동을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정재욱 장장은 “이렇게 바느질이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잘 배워서 집에 있는 것들도 손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느질을 열심히 하던 한 임직원은 “누가 제가 만든 것을 입을까요?  제가 너무 서툴러서… 하지만 보람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운동이 계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직원들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해 나가면서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부드러운 오가닉 천연 수면조끼를 영유아들이 입는다는 생각에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수면조끼 55여벌은 국내 미혼모 가정과 저소득층 신생아 및 아동(0세부터 5세까지)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재욱 장장은 “하반기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다시 만들겠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 영유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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