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복주머니
서대문 복주머니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가 2014년 7월 오픈한 ‘맞춤복지 검색서비스’ 4주년을 맞아 이 사이트(http://bokji.sdm.go.kr)를 개편하고 ‘서대문 복주머니’라는 명칭을 새롭게 붙였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 복주머니’에는 총 1,600여 건의 공공, 민간 복지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의료, 경제, 고용, 교육, 주거, 법률, 문화, 돌봄, 식품 등 서비스 종류는 물론, 가구유형과 소득수준, 제공기관, 지원형태 등을 설정해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된 서비스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복지종합상담창구인 서대문행복1004콜센터(전화 330-1004)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창구 천사톡(카카오톡)으로 원스톱 문의가 가능하다.

지난 4년간 2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서비스는 △저소득층 창업 및 생활 자금 융자 △임대주택 공급 △푸드뱅크 등이었다. 이어 한부모가족 자녀 교육비 지원과 어르신 급식 서비스에 대한 검색도 2천 회 가까운 조회 수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해당 사업 모집 시기에 대상 세대에게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안내하고 종합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서대문 복주머니’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검색 포털에서 ‘서대문 맞춤복지’로 검색해 사이트에 방문한 뒤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자신이나 이웃에게 도움에 필요한 경우 이름과 연락처, 상황을 기록해 제출할 수도 있다. 구는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맞춤복지 검색서비스 ‘서대문 복주머니’가 이번 만족도 조사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구민의 복지 알권리 확보와 접근성 제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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