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이 은평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 김미경 구청장)
수상자들이 은평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 김미경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19~20일 이틀 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은평구는 이날 양성평등의식 향상과 공감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공감, 시작하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양성평등주간 첫날 19일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송연희씨 등 14명의 주민이 은평구청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표창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어느 특정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적 감정을 갖지 않고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의 축사 후에는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참석자 모두가 낭독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어느 노부부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드라마 뮤지컬 ‘당신만이’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명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행사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서부경찰서 젠더폭력예방 및 탄력순찰 홍보 △은평경찰서 성희롱예방뱃지 배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9가지 차별을 터트리는 풍선게임 ‘여성차별팡팡’ △가정폭력상담소 성차별에 관한 설문 등이 펼쳐졌다.

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 기념 특별강연‘진정한 With You의 의미(누가 성을 배워야 하는가?)’ 주제로 손경이 강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며 양성평등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한편, 은평구는 △자유학기제 강사양성과정 △토털공예 자격증반 △생애설계프로그램 △아동미술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은평구를 지향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맨 오른쪽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왼쪽 2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수연 기자 사진
참석자들이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맨 오른쪽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왼쪽 2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수연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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