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유모차보관대 설치 모습
구민회관유모차보관대 설치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강동구가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 공공기관 3개소에 ‘영유아 부모를 위한 유모차보관대’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이 육아 프로그램을 비롯한 행정서비스 이용 시 유모차 보관에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들의 편리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관내 공공기관별 유모차의 출현 빈도와 보관대 설치 가능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동구청 △강동구민회관 △조대왕문화체육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될 유모차보관대는 비와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 지붕, 잠금장치를 위한 걸이대 등으로 구성되어 안전한 유모차 보관이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모차를 동반한 영유아 부모들의 공공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부모와 자녀 모두의 행복을 위한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남성화장실 기저귀교환대’에 이어, 올해 ‘유모차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출산·양육·결혼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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