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 활동모습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 활동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의 구석구석 숨겨진 역사와 문화가 담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은 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2018 은평구민 걷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민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운영 코스는 △신과 함께 △황금사원을 찾아서 △웰컴 투 산골 △성북동 비둘기 등 매 회 차마다 다른 코스를 찾아 나선다.

도시해설가와 동행하면서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들으며 은평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으로도 건강 증진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을 속 문인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된 산새마을의 유래, 편백숲 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힐링의 시간도 주목할만하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겁게 걷기에 참여 할 수 있게 걷기코스와 이야기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풍성하고 알찬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보건소 체력측정실(02-351-8626)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여름 은평의 이색 밤풍경을 배경으로 은평둘레길, 안산자락길 등을 걸으며 구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구민과 함께 증산역 2번 출구 불광천변에서부터 마포구 하늘 공원, 월드컵경기장까지 걸으며 보행환경개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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