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기초연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주민등록말소) 어르신을 찾는다.
실태조사는 내달 23일까지 진행하며 기간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가능성이 큰 '5년 이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173명을 대상으로 중점 조사한다. 
개인 채무관계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거나 직접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은 국민연금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기초연금 상담 및 접수를 제공하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나 반송용 우편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승근 노인복지과장은 "거주불명등록 상태인 어르신들도 기초연금 수급권은 있지만 정보 부족과 신변 노출의 걱정 등으로 기초연금을 미신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한 분의 어르신이라도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수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주불명등록자도 일반 대상자와 동일하게 소득인정액에 따라 월 최대 25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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