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극'소리, 여행'포스터
장애인연극'소리, 여행'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2018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가 27일과 28일 ‘소리, 여행’이란 제목으로 성북마을극장(성북구 동소문로 20다길 10 세창빌딩 4층)에서 열린다. 장애인문화공간 주체로 한국장애인재단이 후원하고 장애인문화예술판이 제작했다.

‘장애인문화공간’은 장애인 당사자가 문화 활동의 소외대상 혹은 단순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인 문화 참여자로서 문화생산자이기도 하다. 주체로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 인권을 다룬 이야기가 담긴 6개의 다양한 형태의 공연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대! △새로운 창작! △새로운 대안문화! 를 만들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하는 작은 연극운동이며, 우리들의 일상에서 멀어진 장애인의 자발적 네트워크 연극 문화를 우리의 삶속으로 다시 가져오고자 시작했다.

‘소리, 여행’은 소외된 일상과 사회적 차별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이 사물놀이 속에서 각자의 소리를 찾아가고 소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립을 위한 자아를 실현하며 역량을 강화한 통합 소리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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