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총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단과 경찰청, 국립재활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지역 접근성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매년 꾸준히 확대한 결과 부산남부,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운전면허시험장 7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1~4급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상담 및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함께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여 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전문 교육 강사와 교육 장소 및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추어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 및 평가를 통해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의 이동권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추가개소 및 관련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협업 및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7곳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통합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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