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박정수, 반주자 신수정, 대표 이경혜)이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6일 한밭대학교에서 개최한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유일한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다.

올해에는 전국 43개 합창단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18개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MINIWANKA, 얄리얄리를 공연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94년 8월 창단 이래 제34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제3회 하모니합창페스티벌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 있는 단체다. 특히, 아름다운 화음과 노래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자랑스러운 성북구의 대표문화사절단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합창에 대한 열정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했던 것이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12월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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