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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제분 영등포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다단계적 리모델링, 산업유산 보전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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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1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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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제분 도시재생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정 아르고스 대표, 정성택 대선제분 대표이사, 박원순 시장,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과거 밀가루 공장이었던 대선제분 공장이 82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6일 대선제분 부지에서 열린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재생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 2월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시경제기반형)’에 선정된 이후 서울시와 함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선제분 재생사업을 필두로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다.

과거 영등포는 1899년 경인선 개통과 더불어 방직, 제분 등 제조 산업의 거점공간이었으나 이후 산업구조의 변화로 산업기능을 상실해가면서 공장이 이전한 자리 대부분이 단독으로 개발되었다.

1936년 일본의 일청제분에서 뿌리가 시작되는 대선제분(대지 면적 총 1만 8963㎡)은 영등포의 마지막 대규모 공장부지인 동시에 옛 모습이 오롯이 남아있는 근현대 산업자원을 대표하는 곳이 됐다.

이런 대선제분 공장이 그 장소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차별화된 전시, 문화,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유산의 특징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은 1단계, 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된다. 건물들이 간직한 공간적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재사용의 방식으로 리모델링(증축), 구조보강, 보수작업 등을 거쳐 카페, 레스토랑, 상점, 역사박물관, 기획 전시장, 창업지원 공간과 공유오피스 등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광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문래동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예술 공연 둥이 열리는 공간으로 쓰여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2단계 사업은 대선제분 대규모 구조물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 시에서 장기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선제분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도시환경 인프라 개선을 통해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한 층 더 발돋움 하겠다”며 “더불어 상생하는 도시재생으로 더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를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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